2021. 7. 7. 00:06ㆍ커뮤 프로필
[용기를 가지어 악의 종언을 고하라.]
#프로필
✪[하얀 장미를 손에 쥔 정갈한 나무 인형]
" 손재주는 제법 있어서 말이죠~ 갖고 놀 거리라도 만들어드릴까요? "
✪ 두상 :
✪ 이름 : 클레릭트 첼셔 / Clerict Chelshire
✪ 종족 (진영) : 악마
✪ 속성 : 대기
✪나이 : 220세
✪키 / 몸무게 : 164cm / 53kg
✪성별 : 여
✪성격 : [예의 바른], [뚝심 있는], [말을 아끼는], [의외로 냉혹한]
예의가 바른 편이었다. 선을 긋고 벽을 세운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그것은 반대로 상대방이 그어놓은 선을 함부로 넘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적당히' 가 무엇인지를 알았다. 말투도 나긋했고 행동도 부드러웠다. 사람을 돕는 데 적극적이고, 왠만해선 늘 웃음을 유지했고, 상냥했다. 마치 그림으로 그려놓은 듯한 착한 사람의 모습이었다.
뚝심 있는 성격인 듯 했다. 매우 굵은 나무처럼, 무슨 일이 있어도 굳세게 버티는 편이었다. 포기하는 것은 자신의 의지를 스스로 버리는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쉽사리 포기하지 않고 버텼다. 곧잘 신중하게 말을 아끼는데 무언가를 버티고 참는 순간에는 말수가 더 없어졌다. 표정에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고 언제나 미소 혹은 무표정을 얼굴에 담고 있었다. 그래서 말수가 없어지는 것과 합쳐져 속을 알 수 없을 때가 많았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변하지 않는 미소는 진열장에 놓인 인형 같았고, 속을 알 수 없는 모습은 나무 같았다. 나무를 깎아서 만든 인형과도 같았다.
의외로 중요한 순간에서 판단할 때, 평소의 그 나긋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냉혹했다. 피도 눈물도 그 순간만큼은 얼음처럼 차가워진 것 같았다. 자주 이런 모습을 보이는 건 아니었고, 앞서 말했듯이 평상시에는 너그러운 편이었다. 빈도가 많지 않으나 이 냉혹한 모습이 평소의 모습과 대비되어 유독 눈에 띄는 편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냉혹해질 때, 평소보다 더 큰 미소가 입에 걸렸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그냥 감정이 격해질 때 나타나는 버릇일 뿐이라고.
✪외관 : 모든 묘사는 오너 기준으로 서술합니다.
창백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투명한 피부, 겉은 하얀 머리카락 등을 보면 흰 장미처럼 새하얗다는 느낌을 절로 주었다. 그 머리카락 안쪽은 하얀 겉면의 머리카락과 정반대로 약간 어두운 붉은 빛으로 물들어있었다. 머리카락을 넘기거나 살짝 바람에 흔들리면 안쪽의 붉은 머리카락이 여과 없이 보여 더 눈길을 끌었다. 앞머리가 비대칭 형태라서 오른쪽은 아예 눈을 가릴 정도로 길었다.
두 눈은 나긋한 성격을 보여주는 듯 눈꼬리의 끝이 내려갔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눈동자는 탁한 녹색인데다 안광도 없어서 마치 죽은 나무의 이파리같아 보였다. 진한 쌍꺼풀과 긴 속눈썹도 있었지만 눈은 여전히 수수한 느낌이 났다. 머리카락에 가려진 눈은 뜨지 않고 늘 감고 있었다. 앞을 보는 데 문제는 전혀 없는지 그 상태로 잘만 생활하고 있다.
창백한 피부와 대조적으로 건강한 체형. 손은 손가락 자체는 가늘고 길지만, 칼을 들어 나무를 깎느라 칼이나 나무 조각에 베인 상처가 조금 남아있고 일부에는 굳은 살도 있었다. 길게 뻗은 다리는 유독 길어서 원래 키보다도 더 커보이게 해줬다.
왼쪽 머리 위에 하얀 장미가 하나 둥둥 떠있는데 이건 태어날 때부터 떠 있었다고 한다. 인간이라면 귀가 있어야할 위치에 작고 검은 박쥐 날개가 달려 있었다. 그 날개가 귀의 역할을 했다. 등 뒤에는 검은 깃털로 이뤄진 날개가 달렸는데 그 크기는 크지 않았지만 흑단같은 빛깔이 그가 악마임을 보여줬다.
✪포지션 : 전투직
전투직을 택한 이유는 간단했다. 힘과 체력에는 자신 있고 호신술을 배웠기 때문에. 그리고 치료에는 영 소질이 없다고 스스로가 말했다.
✪스탯 :
힘 : 70
체력 : 60
지능 : 50
민첩 : 30
행운 : 20
✪특징 : 생일은 8월 12일. 직업은 장난감 가게 직원. 좀 더 정확히는 어머니가 운영하던 장난감 가게에서 일하고 있으며 후에 물려받을 예정이다. 일을 하면서 상품을 비롯한 짐을 옮길 일이 많아서인지 자연스럽게 힘이 세졌다. 거기에 상당한 수준의 호신술을 배워둔 상태. 자연스럽게 기른 힘을 활용하고 싶었고, 그걸 올바르게 활용할 방법을 호신술을 택했다. 꾸준히 배워서 상당한 실력을 갖고 있었다. 스스로 자기 몸 정도는 지킬 자신은 있다고 자부했다.
좋아하는 것은 수제 장난감과 인형, 검은색, 빨간색, 나무 냄새, 평화, 검은 날개 혹은 뿔을 가진 그 존재들. 싫어하는 것은 하얀색과 눈, 곰팡이, 금속에 녹이 슨 것, 하얀 날개 혹은 링를 가진 그 존재들.
취미는 재봉, 나무 조각, 사람 구경. 바느질과 재봉틀 다루는 실력이 뛰어나며 각종 자수를 잘해서 인형 등을 곧잘 만든다. 그리고 나무를 깎아서 팽이나 장식품, 작은 장난감 상자 등을 만드는데 그 솜씨가 상당히 좋다. 이렇게 만든 인형과 장난감은 주변에 선물해주기도 한다. 그가 들고 다니는 나무 인형 장식품은 그의 자랑하는 작품 중 하나. 자신의 방에 직접 만든 천 인형, 나무 인형, 장식품, 장난감을 진열해두곤 했다. 그 외에는 사람이나 풍경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가만히 앉아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하염없이 구경하는 게 일과 중 하나.
✪선관 :
>아스테라 M 파비앙 _ 우리 장난감 가게의 단골 손님.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장난감을 사간다. 올 때마다 말을 걸어서 친해졌다. 새 장난감이 들어오면 전화해서 제일 먼저 알려주기도 했지. 그가 장난감 고르는 모습을 관찰하기도 했어.
>솔라 _ 아주 먼 옛날에 함께 놀았던 친구. 그 땐 꽤 따랐다. 지금은..글쎄. 과거는 과거고, 네가 하얀 날개를 가지고 있는 그 존재들이란 건 변함이 없어. 너도 똑같이 마음에 안 들어. 우리가 옛날에 나눠가졌던 열쇠에 대해서는...묻지마.
✪선관 동시 합격 여부 :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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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너란 ]
오너 닉 : 녹차민 / 프공방 닉네임 ㄴㅊㅁ
오너 나이 : 성인
오너 한마디 : 너무 두근두근두근두근거립니다...총괄진분들 다들 사랑하고 모두모두 잘 부탁드립니다! 대화를 마무리하고 싶다면 댓글에 좋아요를 달아주시고, 혹시 캐의 언행이 불쾌하다면 댓글에 화나요를 달아주세요!
[ 아름다운 맹세가 우리를 인도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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