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10. 04:10ㆍ커뮤 프로필
[용기를 가지며 애석하여라]
✪[눈 위에 피어난 녹색 장미 두 송이]
"나에게는 어떤 추위도 이겨낼 따뜻함이 있어요."
✪ 두상 :
✪ 이름 :
에스텔라 그린로즈가든 / Estella Greenrozegarden
✪ 종족 (진영) : 천사
✪ 속성 : 대지
✪나이 : 180세
✪키 / 몸무게 : 155cm / 43kg
✪성별 : 여성
✪성격 : [올곧음], [융통성], [순수함]
올곧았다. 마냥 평온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항상 대쪽같았다. 가끔씩 보이는 불안을 제외한다면 언제나 곧은 마음가짐과 강인한 정신을 갖고 있었다. 우직하게 보여질 수도 있었으며 어느 상황에서든 한결같음을 유지했다.
이제는 융통성도 어느 정도 갖추며 좀 더 상황에, 상대에 맞게 행동했다. 그걸 보여주는 건지 딱딱하던 말투도 많이 부드러워졌으며 표정 변화도 좀 더 풍부해졌다. 의식해서 웃는 건 여전히 어렵다고 하지만. 이전처럼 무조건적으로 규칙을 지켜야한다는 생각에선 벗어났다. 상황에 따라선 거짓말과 규칙을 어기는 것도 필요하다는 걸 배웠다. 그래도 상황이 허락한다면 규칙을 잘 지키는 모범생이었다. 또 거짓말을 잘하는 건 절대 아니었다.
현실을 볼 줄 알게 되었지만 한 편으로는 계속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었다. 매사에 솔직했으며 본인은 잘 모르지만 감정이 풍부한, 감성적인 아이였다. 올곧은 면과 합쳐져 이 순수함이 가감없이 보여질 때도 많았다. 어떨 때 순진하게 넘어가거나 상대의 좋은 점을 많이 보는 점과 여전히 동화를 좋아하는 점 역시 잃어버리지 않은 순수함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외관 :
약간 연한 갈색의 반곱슬 머리카락은 등을 넘는 정도의 길이. 매일 빗어가며 관리하고 있다. 덕분에 곱슬기가 예전보다 조금 잠잠해져 덜 말썽이다. 그 머리카락 위에 푸른 장미 장식이 눈에 띄는 하늘색 머리띠를 쓰고 있다.
풍성한 연갈색 속눈썹은 끝이 살짝 올라간 눈꼬리로 이어졌다. 그 안에 담긴 녹색의 눈동자는 어찌 보면 드넓은 숲 같고, 어찌 보면 청량감을 주는 여름 같았다. 그 무엇보다 맑았다.
건강한 혈색이 도는 분홍빛 피부는 하얀 톤에 속했고 두 뺨은 곧잘 붉게 물들었다. 약간 마른 몸에 크지 않은 키.
지정복은 망토까지 다 잘 챙겨입었다. 다만 하의는 바지가 아닌 치마를 입었는데 그 이유는 단순히 그렇게 한 번 입어보고 싶어서였다. 그걸 제외하면 전부 다 단정하고 반듯하게 차려입었다.
머리 위에 떠 있는 링과 등에 달린 날개 한 쌍은 모두 하얀색. 날개도 링도 어릴 때에 비해 조금 더 커졌지만 몸도 함께 커서 그렇게 티가 나진 않는다. 특이할만한 점은 그 새하얀 링에 녹색 장미가 부착되어있다. 장미는 두 송이가 되었으며 잎도 나서 전보다 나름 더 풍성해보였다.
✪특징 :
생일은 9월 3일. 탄생화는 마거리트.
좋아하는 건 녹색과 하늘색, 하얀색, 단 음식, 식물, 눈, 나비, 책, 친구들.
식물 중에서는 특히 장미를 좋아한다. 식물을 가꾸는 공부도 열심히 해왔기에 식물에 대한 지식이 더 풍부해졌으며 식물을 가꾸는 실력도 늘었다.
요즘은 초록색 계열 말고도 하늘색과 하얀색 계열도 많이 좋아하며 그 색깔 계열의 물건도 늘어났다. 새하얀 눈을 유독 좋아했다. 눈이 오는 날이면 밖에 나가서 한참을 구경하거나 눈밭을 걸어다니곤 했다. 그 외에 좋아하는 걸 따로 꼽자면 나비.
동화책을 많이 읽던 습관은 독서를 좋아하는 습관으로 발전했다. 도서관에도 자주 다녔으며 책을 손에 들고 다니는 것도 종종 포착되었다. 시간이 남으면 제일 많이 하는 일 중 하나가 독서. 책의 종류는 잘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읽는다. 하지만 여전히 동화도 좋아한다.
싫어하는 건 선에 어긋나는 일과 아픔, 쓴 음식, 이별.
규칙을 중시하는 건 그대로라 선에 어긋나는 걸 피하고자 했다.
자신의 아픔보다는 타인의 아픔을 더 싫어하고 안타까워한다. 누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챙겨주려고 하고 많이 걱정한다.
편식을 많이 고쳤지만 쓴 음식도 여전히 싫어한다. 어쩔 수 없이 먹어야하면 억지로 겨우 먹는다.
몸에 열이 많다. 겨울에도 추위를 덜 탈 정도이며 특히 손이 따뜻하다. 하지만 반대로 더위를 많이 타서 여름에는 힘들어한다.
말투가 많이 부드러워졌다. 여전히 존댓말을 쓰지만 다소 어색하고 딱딱했던 옛날과 달리 좀 더 부드러워졌고 말도 나름 잘 이어나갔다. 어투가 거의 '~합니다'에서 '~해요'로 바뀌었다. 표정 변화는 좀 더 다양해졌으며 부드러워졌지만 여전히 의식해서 웃는 건 어려워한다. 무의식적인 웃음도 크게 웃는 것보단 잔잔하게, 옅은 미소를 짓는 경우가 많았다.
식물 가꾸기 말고도 '노래 부르기'라는 나름의 특기가 하나 더 생겼다. 자장가를 잘 부르기 위해서 노래를 연습해왔고 지금은 상당한 노래 실력을 갖게 되었다. 가장 자신 있어하는 노래 종류는 자장가 전반. 목소리는 가끔 허스키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높고 깨끗하며 신비로운 음색.
✪선관 :
프시케 _ "나의 좋은 친구에요. 실례되는 짓을 하지 말아주세요." 어릴 때부터 종종 함께 다니는 친구. 성격이 잘 맞으며 쭉 친하게 지내고 있다. 한편으로는 당당하고 쉽게 기죽지 않는 프시케를 동경한다.
리프레인 _ 소중한 친구. 초등학생 때 잠시 자신의 집에서 함께 지내다가 어느 날 말도 없이 사라졌다. 부모님도 말해주지 않아 너무 놀랐고 지금까지 줄곧 걱정했다. 입학식에서 다시 만났을 때, 보자마자 알아봤다."리피.." 이 애칭을 다시 직접 부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프린세스 쁘띠 _ 약속을 한 친구. 프린세스와의 약속을 위해 쭉 노래 연습을 해왔다. 그래서 드디어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종종 노래를 불러주며 중학생이 되어서도 가끔씩 만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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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너란 ]
오너 닉 : 녹차민
오너 나이 : 나이 비공
오너 한마디 : 성장해서도 잘 부탁드립니다...!!
[아름다운 맹세가 우리들을 인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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