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16. 19:09ㆍ커뮤 프로필
[용기를 가지며 애석하여라]
✪[영원 앞에 피어난 녹색 장미 정원]
"내가 해피엔딩으로 널 이끌어줄게요."
✪ 두상 :
✪ 이름 :
에스텔라 그린로즈가든 / Estella Greenrozegarden
✪ 종족 (진영) : 천사
✪ 속성 : 대지
✪나이 : 250세
✪키 / 몸무게 : 156cm / 44kg
✪성별 : 여성
✪성격 : [올곧음], [이타심], [부드러움], [강인함], [외로움]
언제나 올곧다. 절대적인 선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기본적으로는 선을 지향했다.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하지만 공통적으로 어느 상황에서나 올곧았다. 자신의 신념을 대쪽같이 지켰으며 어떨 때는 조금 고집스러워 보이기도 했다. 물론 융통성이란 걸 배운 지 오래라서 부드럽게 넘어갈 땐 잘 넘어갔다.
기본적으로 선을 지향하는 만큼 상냥했다. 어릴 때보다 훨씬 부드러워지고 여유로운 태도와 맞물려 늘 상냥함 그 자체를 보여줬다. 표정 변화도 더 풍부해졌다. 이제는 의식해서 자연스럽게 웃는 것도 가능하다.
이타심이 넘치는 성격.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그냥 지켜보기만 하는 걸 못했다. 누군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발 벗고 나섰으며 특히 그 누군가가 자신의 친구면 정말 헌신적으로 도와줬다.
강인한 마음을 가졌다. 여러 일을 겪고 목격하면서 마냥 눈을 가리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걸, 온실 속의 화초로만 있어선 안 된다는 걸 깨달았다.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굳건하게 버텨왔고 그 경험은 현재의 정신적 강인함을 만들었다.
아무리 여유가 생기고 성숙해졌다고 해도 고독이라는 감정에는 내성이 없었다. 옛날에 비해 외로움을 타는 경향이 늘어났다. 티를 내지 않았다. 다른 건 곧잘 들켜도 외로움을 숨기는 것은 상대적으로 잘했다. 절대적이지 않았지만.
✪외관 :
약간 연한 반곱슬의 머리카락은 허벅지까지 닿을 정도로 많이 길었다. 양옆의 머리를 조금씩 땋아 뒤에서 하늘색 리본으로 묶은, 반묶음 머리를 하고 있다. 곱슬기는 어릴 때보다 좀 더 자연스러워졌다.
풍성한 연갈색 속눈썹은 끝이 살짝 올라간 눈꼬리로 이어졌다. 예전보다 표정도 그렇고 눈매도 웃음기가 늘어나 인상이 부드러워졌다. 그 안에 담긴 녹색의 눈동자는 어찌 보면 드넓은 숲 같고, 어찌 보면 청량감을 주는 여름 같았다. 그 무엇보다 맑았다. 순수함과 성숙함이 공존하는 눈동자였다.
피부는 하얀 편에 속했지만, 종종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마른 몸과 작은 키 등 체구가 결코 큰 편은 아니었다. 하늘빛이 감도는 하얀 원피스 위에 갈색 가디건을 걸쳐 입었다. 목에는 분홍색 보석이 박힌 목걸이가 자리 잡고 있었다.
머리 위에 떠 있는 링과 등에 달린 날개 한 쌍은 모두 하얀색. 날개도 링도 이제는 성장했다는 티가 확실히 난다. 특기할만한 점은 그 새하얀 링에 녹색 장미가 부착되어있다. 녹색 장미는 이제 세 송이가 되었으며 장미의 잎과 가시덩굴도 자라나서 마치 장미 정원 같은 느낌을 주었다.
✪특징 :
생일은 9월 3일. 탄생화는 마거리트.
좋아하는 것은 다양한 색 전부, 단 음식, 식물, 달, 눈, 나비, 듣기 좋은 음악, 책과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
좋아하는 색이 늘어났다. 사실 싫어하는 색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좋아하는 색은 녹색과 하얀색, 하늘색.
식물 가꾸는 것은 평생의 취미. 만약 의사가 되지 않았다면 식물을 더 공부하는 진로를 갔을 거라고 할 정도로 식물에 대한 애정이 대단했다.
좋아하는 상징이나 무언가를 고르라고 하면 항상 고르는 게 달, 눈, 나비. 눈이 내리는 광경이나 밤에 떠서 빛나는 달을 멍하게 바라보기도 한다.
책을 좋아한다. 요즘은 소설뿐만 아니라 수필, 레시피북, 패션 잡지 등도 다양하게 자주 읽는다.
단 걸 좋아하는 건 여전하다. 성인이 되어서도 아이 같은 입맛을 가지고 있다.
싫어하는 것은 쓴 음식과 이별, 고독.
편식이 여전했다. 그래도 지금은 나름대로 잘 먹는다. 주면 먹는다는 느낌. 그렇다고 좋아하게 된 것은 절대 아니다.
의사가 되었다. 과학에 자신 있어 하던 것과 남들을 돕고 싶다는 소망이 합쳐져 이 길을 걸으리란 결심으로 이어졌다. 이 꿈을 갖게 된 후로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고 한다. 응급처치와 사람의 몸에 대해 해박한 것도 직업의 영향. 진료비를 바가지 씌우는 일은 거의 없었고 진심으로 환자들을 걱정하고 진료해주었다. 특히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 전쟁으로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는 아예 무료로 치료를 해주기도 했다.
의사 일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과 상황을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사람을 대하는 화술도 나름대로 늘었고 감정적으로도 더 강인하고 차분해졌다.
또한 아픔, 시련을 회피만 하는 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 때에 따라 아픔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아픔의 기억도 기억 중 하나로서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으며 우리가 진정한 꽃을 피우는 데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힘든 기억을 이겨내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이 바뀌었다.
지금까지 자라온 기억들은 다 제각각이지만 전부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 이를 발판 삼아 더 성숙하고 견고해졌다.
취미는 식물 가꾸기와 노래, 독서, 그림과 음악 감상. 식물 가꾸기의 경우 화분을 여러 개 두고 정성스레 가꾸고 있다. 마법 실력도 늘어 자신을 기준으로 어느 정도 범위에 식물들을 피워내는 일도 가능해졌다. 노래도 여전히 자주 부르며 학생 때보다도 실력이 더 늘었다. 이 취미의 영향인지 음악을 듣는 것도 좋아했고 그림 보기도 즐겼다.
✪선관 :
리프레인 _ 결국 계속 함께 있는데 성공했다. 의사와 청부업자, 모순되는 두 직업이지만 함께 있다. 죽인 만큼 살린다는 모순, 이미 각오했던 일, 바라던 바였다. 함께 있을 수 있는 것에 무척 기쁘고 소중해. 리프레인이 다치면 직접 치료해주곤 한다."네네, 리피. 일단, 이 상처만 마저 치료하구요. 응?"
프린세스 쁘띠 _ 여전히 친하게 지내는 소중한 친구. 이제는 좀 더 제대로 건강을 돌봐줄 수 있게 되었다. 가끔 쓰러지는 게 큰 걱정. 그래도 열심히 일하는 것이 멋진 친구이다. 편지도 자주 주고받으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프린, 다 좋은데 무리하지 말기에요. 알겠죠?"
키스밀라 우리엘 _ 든든한 친구. 어른이 되어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서로가 힘들면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키스밀라를 의지가 되는 든든한 친구라고 생각한다. 직업이 직업이라지만 다치는 건 여전히 걱정한다."키스, 혹시 또 다쳤나요? 조심 좀 하지.."
메이어 랑랑 _ 다시 만나게 된 건 일하던 곳에서. 눈을 부여잡고 와서 무척 놀랐다. 이후에도 자잘한 치료를 위해 찾아와 주었고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늘어났다. 그의 위태로운 상태를 걱정하고 있다. "메이, 또 다쳤나요? 조심하라고 했잖아요.. 몸 상태는 어떤가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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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너란 ]
오너 닉 : 녹차민
오너 나이 : 나이 비공
오너 한마디 : 드디어 성인까지 왔네요..!!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려요..!!
[아름다운 맹세가 우리들을 인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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