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노위아무기 발렌타인

" ..셰프, 이 조미료가 아닌가? "

 

[안착한 인공위성]

 

 

 

이름: 카노위 아무기 > 카노위아무기 발렌타인 (발렌타인 저택에 온 후)

 

 

성별: 여성체

 

 

종족: 전투용 안드로이드

 

 

키: 188cm

 

 

나이: 외견 나이와 정신 연령은 20대 중반. 제작된 지 약 15년 되었다.

 

 

외모: 

키 188cm에 근육이 잘 잡힌 탄탄한 몸, 몸 자체가 굵고 단단한 느낌을 주며 건강한 체형이다. 주황색의 광택 나는 단발머리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것 같은 피부톤. 언제나 눈을 가리는 바이저를 쓰고 있어, 바이저 아래의 눈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피부나 머리카락 자체는 인간과 유사한 촉감을 가지고 있다. 외형만 봐서는 안드로이드임을 알기 어렵다.

 

메이드복을 차려입고 다니지만 본인이 원해서 치마 대신 바지를 입고 있다. 자주 신고 있는 신발은 군화.

 

 

성격: 무던하며, 어딘가 마모된 듯 매우 무덤덤한 성격. 종족 때문보다는, 오랜 시간 전장을 누빈 탓이 크다. 저택에 와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자기 감정을 찾아가기 시작한다. 현재는 과거에 비하면 꽤 인간미 넘쳐진 편.

 

 

특징: 저택에서 하고 있는 일은 주방 보조 담당. 재료 손질을 주로 맡는다. 재료를 공수해오거나 요리사들에게 전해주는 역할도 맡는다.

 

우주 전쟁에서 활약하던 용병 출신. 스스로가 안드로이드인 걸 꽤 오랜 시간 몰랐다. 어린 시절의 기억이 없는 건 자기가 싸우다가 다쳐서 그랬다고 생각했고, 용병이라 주식도 에너지바같은 영양식이 대부분이었는데, 자신의 것만 재료가 다르게 쓰였는 줄 몰랐다.

 

단장이 그에게 그의 정체에 대해 알려줬다. 동시에 이제 진정으로 해보고 싶은 걸 해보라는 말을 남겼고, 그 말에 계속 고민하고 정처없이 떠돌아다녔다. 그러다가 발렌타인의 저택에 발이 닿았고, 그의 저택에 들어와 일하게 된다.

 

전쟁이 종식되고 내부 분열로 인해, 용병단이 해체되었다. 내부 분열의 원인은 카노위아무기의 정체. 단장이 단원들을 믿고 카노위아무기의 정체를 알려주자, 인간이 아닌 존재와 함께 하는 게 싫다던 한 동료의 발악으로 균열이 갔고, 결국 전쟁이 끝난 후 완전히 해체되었다. 이 때문에 과거의 인연이 잘려진 지금, 후회하지 않는다. 그래도 그 시절 동료들과의 기억은 나름 재밌었기 때문에 기억은 가지고 있다.

 

용병 시절에 먹던 음식들은 사실 플라스틱이나 철 등으로 만들어 음식처럼 보이게 한 것들이었다. 당시 식사가 개인 지급이 되었기 때문에 자신이 먹는 게 동료들이 먹는 것과 다른 건지 몰랐다.

 

다른 건 몰라도 재료 손질은 아주 잘한다. 우주 괴수를 잡아서 도축하고 손질하는 건 전부 그의 몫이었다. 이후 그 재료들로 요리를 하는 건 다른 동료의 몫이었기 때문에 요리 자체를 잘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미각도 일반 인간과 달라서 조미료를 종종 헷갈리곤 한다.(이걸로 주방장에게 자주 혼난다.) 

 

주무기는 개량형 테이저건. 총에 달린 다이얼로 조절하여 레이저처럼 길게, 혹은 총알처럼 짧게, 한 번에 쏠 수 있는 전기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용병으로 지낸 세월이 길어 신체 능력과 전투력이 좋다.

 

껌을 좋아한다. 한참을 씹고, 삼키지 않아도 되는 식품이라서 안드로이드인 자기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면서 좋아한다. 주머니에는 풍선껌이 가득하다. 껌으로 풍선을 크게 부는 게 특기.

 

생일(제조 일자)은 11월 14일. 탄생화는 소나무.

 

 

L / H _ 풍선껌 / 지나치게 다양한 조미료, 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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