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 발렌타인

2022. 4. 5. 02:30프로필 모음

" ...이 저택의 불은 제가 밝혀드리죠. "

 

[영웅은 죽지 않았다]

 

 

 

이름: Z 발렌타인

 

 

성별: 남성

 

 

종족: 인간

 

 

키: 175cm

 

 

나이: 26세

 

 

외모: 

커다란 바보털이 있는 흑발 숏컷에, 빛바랜 듯한 금색 눈동자. 오너 기준, 앞머리가 왼쪽 눈을 가렸다. 다크써클이 짙고 어딘가 피폐해보이는 인상. 몸 곳곳에 온갖 상처가 가득하다. 실전형 근육에 가까운 느낌.

 

집사복을 수선하지 않고 다 단정하게 갖춰입었다. 어떤 옷을 입어도 늘 하고 다니는 짧은 목도리가 있다. 이 황토색 목도리에 왜 집착하는지 자신도 잘 모른다.

 

 

성격: 말이 적다. 차갑다기 보다는 백지에 가까운 느낌이다. 동시에 어딘가 해탈한 듯, 체념한 듯한 면모가 많다. 호기심이 많다. 묵묵히 자기 일에 열심인 성실한 성격. 

 

 

특징: 저택에서 하는 일은 불 담당. 집안의 화로들과 벽난로들, 부엌의 화덕을 주기적으로 체크한다. 또한 장작도 직접 패고, 부족하면 채워넣는다. 밤에 당번을 도는 인원들이 들 등불에 넣을 기름도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자신이 살던 세계에서 용사로 선택받아서 모험을 거쳐 마왕을 물리쳤다. 이후 집으로 귀환했으나, 검의 피에 묻어있던 혈흔이 누나의 입에 들어가버려, 누나가 마왕으로 각성해버리고 만다. 결국 유일한 가족이었던 누나를 자신의 손으로 죽였고, 제대로 멘붕이 와 정신이 피폐해진다. 이후 용사의 검에 담겨 있던 힘으로 다른 차원으로 넘어와, 발렌티누스에게 직접 스카웃되어 저택에 들어왔다. 저택에 들어온 후, 스스로가 원해 기억도 지웠다. Z가 백지에 가까운 상태인 건 기억과 고통을 지웠기 때문.

 

Z가 살던 세계에서 마왕의 피를 먹으면 다음 마왕으로 각성하게 된다. Z의 누나, Y가 마왕이 된 이유도 마왕의 피를 먹게 되어서. 마왕이 죽기 직전 마지막 발악으로 용사의 검에 혈흔을 남겼고, Z가 누나를 마주한 순간 혈흔이 날뛰어 누나의 입에 들어가게 되었다.

 

새로운 마왕의 탄생을 대비해서, 마왕을 쓰러트린 용사는 용사의 검을 후대 용사에게 전해줘, 후대 용사에게 계승했다. 하지만 Z가 용사의 검을 들고 아예 다른 차원으로 가면서 용사와 마왕의 굴레를 완전히 끊어버렸고, Z가 살던 세계에서는 더 이상 마왕이 생겨나지 않게 되었다.

 

기억이 지워진 현재 자신이 아끼는 목도리는 누나가 직접 떠 만들어준 것. 하지만 자신이 이걸 왜 아끼는 지는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그저 아끼고 소중히 여길 뿐.

 

기억은 없지만 용사의 검은 여전히 자유롭게 다룰 수 있다. 몸이 기억하고 있는 수준. 평소에 아공간에 넣어뒀다가, 필요 시에 소환한다. 검집에는 라틴어로 '용사의 검' 이라고 적혀있다. Z는 현재 이 검이 어떤 검이며, 무슨 용도로 쓰이고 쓰였는지 전혀 모르나 검집에 적힌 글자를 보고 용사의 검이라고 부르고 있다.

 

생일은 9월 21일. 탄생화는 사프란.

 

 

L / H _ 새로운 것, 목도리 / 어둠, 피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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