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스

2021. 3. 11. 23:55커뮤 프로필

#프로필

 


" 여기 흡연 구역은 어디에 있어? 없어? 에이, 그럼 어쩔 수 없네~ "



이름: 에디스 _Edith

성별: 여성


나이: 25

먼지 종류: 오동나무 상자의 파편이 꽂힌 가죽끈 조각

신장/체중: 앉은 상태의 평소 키는 95cm, 사람의 몸 부분 자체의 키는 167cm. /  55kg(사람 몸 부분 자체의 몸무게)

외관:

 

 얼핏 보면 상자 속에 앉아있는 평범한 사람의 모습이었다. 사람의 몸에 달린 두 다리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언제나 힘 없이 상자에 걸터 앉아 있었다. 대신 상자 안쪽의 양 옆면에 연결된, 두껍고 긴 가죽끈들이 그의 다리를 대신했다. 상자와 끈 또한 몸의 일부.

 

 하얀 와이셔츠와 검은 반바지를 입고 그 위에 크고 품이 넓은, 후드가 달린 외투를 입었다. 외투는 그에 비해서 많이 커서 소매도 매우 길고 폭이 넓어서 손을 덮었다. 두 다리를 직접 쓰진 못하지만 맨발은 싫어서 검은 부츠를 신었다.

 

 항상 머리에 종이상자를 뒤집어썼고 검은 마스크를 착용해 철저하게 얼굴을 가렸다. 그나마 머리에 쓴 상자 아래로 보이는 머리카락을 통해 머리 색이 갈색이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 항상 뒤집어쓴 상자에는 눈 모양의 낙서가 그려져있고 감은 눈을 떠올리는 그림이 담긴 종이가 붙어있었다. 

 

이동 방식

 

 
성격: [게으른], [뻔뻔한], [신중한], [여유로운], [긍정적인], [비관적인]

 

게으른+뻔뻔한

 움직이는 걸 귀찮아하는 나태한 성향은 평소 행동거지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본인이 흥미가 꽂히는 일이 아닌 이상 번거로운 것에 엮이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약간의 변덕을 부려서 선행을 할 때도 있지만 그것도 가끔이었다. 얼굴을 상자로 가린 덕에 표정을 드러낼 일도 없었고 목소리에 담긴 감정을 숨기는 것에 능숙했다. 그래서 거짓말도 태연하게 잘 하는 편이었고 그의 진짜 속을 알기가 어려웠다. 어떨 땐 뻔뻔해 보일 정도였다. 

 

신중한+여유로운

 신중했다. 섣불리 행동했다가 이상한 일에 휘말리거나 책임지지 못할 결과를 떠안는 것이 두려운 생각에서 비롯된 성향으로 매사에 신중했다. 그 신중함 덕분에 상황 판단을 잘 하는 편이었다. 늘상 여유로운 모습도 이 신중함을 바탕으로 생긴 것.

 

긍정적인+비관적인

 항상 낙관적인지, 비관적인지 모르겠는 애매한 태도를 취했다. 낙관적인 태도로 부정적인 말을 태연하게 하거나, 부정적인 상황에서 지나칠 정도로 긍정적인 등, 낙관과 비관이 뒤섞인 상태였다.



기타: 다리에 전혀 힘을 주지 못했다. 상자에서 나오는 가죽끈이 다리의 역할을 해서 이동에는 문제가 없지만 속도는 느린 편이었다. 그래서 많이 이동하는 걸 선호하지 않았고 주로 한 자리에 오랫동안 가만히 있었다. 다리를 못 쓰는 대신 두 팔의 힘은 무척 강했다. 

 

 취미는 음악 감상과 흡연, 식사, 낮잠. 좋아하는 것은 담배와 레코드판, 가만히 있는 것, 음식 전부. 싫어하는 것은 자다가 억지로 일어나는 것과 오래 움직이는 것, 금연. 

 

 흡연자. 골초로 흡연 구역은 철저히 지킨다. 금연 구역에서 피우고 싶을 땐 담배를 입에 물고만 있다. 담배를 피울 땐 마스크를 살짝 내리고 머리에 쓴 상자를 살짝 올려 하관은 노출하지만 절대 얼굴 전부를 드러내지 않는다. 술은 주면 마시지만 딱히 찾아서 마시려고 하지 않는다. 담배에 비해서는 흥미가 없는 듯.

 

 어디서든 잘 잔다. 주변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잠자리가 아무리 불편해도 금방 잠이 들었다. 

 

 
선관: 

홍 타오 _ 맞담배 피우는 사이. 같이 담배를 피우면서 중간중간에 정적이 돌 때마다 타오에게 한 두 마디씩 말을 건다. 타오의 반응이 어떻든 아랑곳않는다.

 

세피아 _ 우연히 과자 부스러기를 주웠는데 세피아의 과자 부스러기였다. 부스러기를 달라는 세피아의 말에 장난끼가 돌아서 안 돌려주고 세피아를 놀렸다. 이후로 세피아를 놀리는 재미가 생긴 건지 종종 주변을 맴돈다.

 

매커럴 _ 맞담배 친구. 같이 담배를 피면서 소소하게 잡담을 나눈다. 이야기를 나누는 게 지루하지 않아서 매커럴과 같이 담배 피우는 걸 꽤 좋아하는 편이다.

 

이미호 _ 항상 조금이라도 움직이라며 잔소리하는 친구. 쉬는 시간에 숲에 가서 늘어져서 쉬고 있다가 처음 만났다. 미호가 먼저 다가와 질문도 하고 말을 걸어줘서 금방 친해졌다. 괜찮은 친구지만 매번 움직이라는 잔소리는 매우 귀찮아한다.

 

타나토스 _ 맞담배 친구. 가끔 타나토스가 술을 마시면 옆에서 너무 많이 마시지 않도록 감시해준다. 웃으면서 디스하는 걸 보면 성격이 맞는 듯, 안 맞는 듯 하지만 에디스는 꽤 친하다고 여긴다.


_____________________

[오너란]

오너 닉네임: ㄴㅊㅁ ❤

오너 나이: 나이 비공

오너 한마디: 두근두근두근...

 

'커뮤 프로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렉스 핀셔 _ 장화 신은 고양이  (1) 2021.05.18
박서아_20  (0) 2021.03.21
이드라실  (1) 2021.02.22
에스텔라 그린로즈가든 / 250세 / 천사  (1) 2021.01.16
에스텔라 그린로즈가든 / 180세 / 천사  (1) 2021.01.10